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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벨문학상까지 수상한 헤르만 헤세의 유명 베스트 셀러 데미안.

서점에서 베스트 셀러로 홍보를 하고 있길래, 구매를 해서 읽어보았다.


일단 말해두자면, 이 책을 두 번 읽었다.

그런데도 이해하기 좀 힘든 내용이었다.


'에밀 싱클레어' 라는 소년이 자아를 찾아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책인데,

다 읽고나서 혼란이 찾아왔다.

이 성장 내용이 무엇을 뜻하는지, 도저히 나에게 다가오지가 않는 것이었다. 

다행히 책의 마지막에 '작품해설' 이 쓰여 있어서, 그것을 읽고 나서야 조금은 이해가 갔다.

그 내용의 한 부분에서,


'꽃을 전체 그대로의 모습으로 당신에게 작용하게 하겠지요. 그리하여 당신은 고요히 그속에서 풍족함을 얻을 것입니다. 꽃을 그렇게 대하는 것처럼 당신은 책도 그렇게 대해야 합니다.'

이런 문장이 있었는데, 이 문장을 읽고선 책을 해석하려 하기보단 그냥 그 자체로 받아들인 것이다.

 


책이 말해주는 것을 이해하진 못했지만, '싱클레어'의 성장기 내용은 흥미로웠다. 

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겠다고 한다면, 말리진 않겠지만

나는 이 책을 누군가에게 '꼭 읽어보세요'. 라고 말하지 않겠다.


책이 주는 내용이 무엇이든, 이번 독자는 나였고, 내가 이해하기 힘들었으면 이 책은 이해하기 힘든 책이니까.



WRITTEN BY
alvwoo
Joon's Gallery about Trip / Portrait / Foo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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